넷플릭스 멜로무비 등장인물, OST 및 후기!

'멜로무비'는 각자의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특히, 영화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주인공들이 영화 같은 삶을 살아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설렘을 선사합니다.

등장인물

• 고겸(최우식):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사랑한 청년으로, 영화를 너무 사랑해서 배우를 하고자 마성우(고창석)이 있는 회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김무비(박보영)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갑작스런 형 고준(김재욱)의 사고로 인해 일과 사랑 둘 다 내려놓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5년 후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겸은 다시 김무비(박보영)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요?

• 김무비(박보영): 어릴 적 아버지의 모습은 영화에 모든 것을 걸고 영화를 사랑하는 아버지였지만 억울한 사건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고, 아버지를 그렇게 만들게 된 원인인 영화에 대한 복수 아닌 복수를 하기 위해 영화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렇게 꼭 목숨 걸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죠. 그렇게 들어간 회사에서 아버지와 똑같은 말을 하는 고겸(최우식)을 만나게 됩니다. 낯선 사람과 친해지는 걸 꺼려했던 무비는 고겸을 밀어내지만 결국 마음을 열게 됩니다. 마음을 열고 첫 키스를 한 다음 날 고겸은 사라지게 됩니다. 걱정과 분노에 잊혀져 갈 때 쯤 5년 뒤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 앞에 고겸이 나타나게 됩니다.

• 홍시준(이준영): 고겸과 어린시절 부터 친구이자 손주아의 남자친구인 홍시준은 음악을 꿈꾸며 동네 Vide라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냅니다. 손주아와 7주년이 되던 날 손주아는 갑작스런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정확한 이유도 제대로 듣지 못한채 이별을 하게된 홍시준은 5년이 지나고서도 손주아를 잊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나리오 작가가 된 손주아는 홍시준에게 영화음악 작업을 하자고 다가옵니다.

• 손주아(전소니): 홍시준의 연인이자 고겸의 오랜 친구로 홍시준을 사랑하는 방식에 있어서 자기 자신은 내려놓고 있었다는 걸 깨닳으며 길고 긴 7년 연애를 마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세상에 남자는 홍시준과 홍시준이 아닌 남자로 구분하던 그녀는 같이 있는 공간에서 마저도 홍시준과 홍시준이 아닌 사람이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시나리오 작가가 된 손주아는 우연히 김무비와 함께 영화를 만들게 되고 영화의 배경이 된 홍시준과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홍시준을 찾아갑니다.

• 고준(김재욱): 고겸의 형으로 동생밖에 모르는 동생바보 자기 자신은 없고 언제나 동생만을 생각하던 형. 이야기의 시작부터 은은한 존재감을 보이며, 고겸의 감정 연기에 깊이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마성우(고창석): 고겸을 영화 지망생 시절부터 지켜본 영화감독으로, 조언자 역할을 합니다.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 우정후(차우민): 김무비의 어린 시절 앞집 동생으로 어릴 적 몸이 약한 자신을 지켜준 김무비에게 애틋한 감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 김무비를 찾아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든든한 동생입니다.

 

몇 부작인지

'멜로무비'는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들의 감정과 이야기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사랑한 고겸은 영화 평론가로서 활동하며, 우연히 영화 감독인 김무비와 재회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과거의 상처와 오해를 풀어가며 서로에게 영감이 되어주고,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한편, 오랜 연인인 홍시준과 손주아는 현실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관계를 이어갑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사랑과 꿈, 그리고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OST

• "Under Sunset" - 소수빈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잔잔하게 시작하여 현악기와 함께 풍성하게 전개됩니다.

• "WOOJOOIN (우주 IN)" - 서영주 of 너드커넥션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드라마의 판타지적 요소를 음악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Surfing in the Moonlight"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휴닝카이)

경쾌한 리듬과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주인공들의 설레는 감정을 담아냈습니다.

• "My Star" - 전소미

감미로운 멜로디와 전소미의 맑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 "By Your Side (곁)" - 소수빈

 

마치며

2월 14일 넷플릭스에 개봉한 멜로무비 드라마를 보며 '그 해 우리는' 드라마가 생각나면서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고겸을 향한 고준의 마음과 연기력에 너무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을 내서 꼭 보셨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그럼 이만!